김영래(전자 79) – (주)케이이에스 대표이사
‘인생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오늘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을 주셔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국민人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난했던 가정형편으로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철도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릴적 꿈이였던 ‘내가 속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자가 되겠다!’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민대 야간대학 전자공학과를 입학하여 일과 학업에 정진하면서 희망의 싹을 키웠었습니다. 전파 및 전자파 시험인증산업분야에 몸 담으며, ㈜KES를 창업하여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해당분야의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 회장을 재임하면서 최고를 꿈꾸고 있는 지금도, 그 시절 북악동산에서 희망의 꿈을 키웠던 그 때가 살아오면서 가장 열심히 살았고, 돌아보아도 가장 행복하였고,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으며, 지금도 그 때의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늘 국민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제 생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한 장면을 기억해 본다면, 79년도 어느 봄날에 북악의 101호 강당에서 숭실대의 철학과 안병욱 교수님의 특강이 있었는데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이란 제목이었으며, 제 인생의 나침판을 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 강연으로 지금도 민족의 스승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과 사상을 바탕으로 한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도산아카데미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도산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른 올바른 목표와 비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의 묘비명을 “당신은 진정으로 열정적으로 살았으며, 주위 사람들도 열정적으로 살도록 도와준 가치있는 삶이였다!”라고 정해 놓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人임을 잊지 않고, 국민人임이 부끄럽지 않게, 국민人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